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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목사 / 마태복음 25:15-30 음성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마태복음 25장14-30절)
이제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제 4편 <반응 능력>이라는 주제로 예수님이 2,000년 전에 가르쳐 주신 것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읽은 본문은 달란트 비유의 말씀입니다. 교회에서 달란트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재능으로서의 달란트를 말합니다.
그것을 잘 이용하여 교회에 유익하도록 우리는 노력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달란트는 재능으로서의 달란트가 아니라 화폐로서의 달란트입니다.
비유 설교가 성경에 기록된 것은 비유 말씀을 읽는 사람이 비유를 통해 교훈 받아 활용하는 법을 배우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타국으로 먼 길을 갈 때 신임하는 세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을 소유를 맡깁니다(14절). 그런데 재산을 똑 같이 맡기지 않았습니다(15절).
주인이 보기에는 세 사람의 재능이 달랐던지, 각 사람이 관리할 수 있을 만큼의 달란트를 주고 떠납니다. 그런데 달란트를 받은 사람으로서는 공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주인의 입장에서는 공정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인은 각 사람의 재능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주었다는 사실이 종들의 재능을 파악하고 있는 주인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종들은 재능대로 주인에게 좋은 일을 했습니다(17절).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그들의 주인의 뜻을 잘 헤아리는 지혜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종들에게 달란트를 줄때 어떤 기대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어떻게 했을까요?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가서 주인이 나누어준 돈을 땅에 묻고 감추었습니다(18절).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19절).
그리고 이제 주인은 종들에게 위탁한 돈을 결산합니다. “결산”은 주인이 종들이 주인의 달란트로 무엇을 했는지 보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인은 종들이 자신의 재산을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잘 관리했는지를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의 결산에서 주인은 무척 기뻐합니다(21절). 종에게 이르기를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극찬합니다.
이어 두 달란트 받은 종과도 결산합니다(22절). 두 달란트 받은 종도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은 극찬을 받습니다(23절).
그런데 마지막 종이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 버립니다. 종의 말에 주인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심한 모욕을 줍니다(26-27절). “게으르다”는 말은 “가치 없다”는 말입니다.
주인은 종에게 “이 가치 없는 악한 종” 이라 책망하고 있습니다. 곧 이어 주인은 “가치 없는 삶을 산 이 종에게서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어라(마 25:28절).
그리고 이 가치 없는 종은 바깥으로 내쫓아라.”(마 25:30절). 29절에 “있는 자”와 “없는 자”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것은 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자”는 주인이 준 달란트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것은 한 달란트 받은 종이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준 달란트는 책임입니다. 삶의 가치를 드러내라는 책임입니다.
우리도 주인 되신 아버지 하나님과 결산할 때가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에 아버지 하나님과 결산하는 시간에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자! 이제 너의 가치를 증명해 보아라. 너에게 맡겨진 삶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증명해 보아라. 내가 너에게 준 달란트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이제 결산해 보자.
내가 원하는 대로 반응했다면 그래서 너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너는 나의 즐거움에 함께 할 것이다.
우리 생애에 아버지 하나님이 주신 책임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므로 결산하는 때 하나님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메시지]
2월의 총 주제는 <책임지기>이다. 무책임하려는 자신을 스스로 비난하여 책임지는 삶을 살도록 하는 <자기 비난>.
책임감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무책임을 택하려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비난하여 책임지는 균형 있는 삶을 살도록 하는<불균형적인 삶>.
지도자로서 책임지지 않고 오히려 기도를 핑계 삼아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하는 여호수아에게 지금은 기도할 때가 아니라 말씀하시며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하는 <지금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신 것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반응하는가?
그리고 책임 있는 가치를 증명하는가 하는<반응 능력>. 4편의 설교가 우리에게 하는 질문은 “나는 내 삶을 책임지고 있는가?”이다.
책임은 죄가 있기 전, 십계명이 있기 전 태초에 사람에게 주신 것이다.
이 책임 앞에 최초의 사람 아담과 하와는 무책임을 선택했다. 그 결과는 죽음과 노동, 고통이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인생들을 살리기 위해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다.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한다면 하나님의 주신 책임을 지켜 행하는 자녀들이 되자.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지신 것처럼.
예수께서 이 땅에서 책임을 다하신 것처럼 우리도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자녀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