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3장1-9절,4장-13절)
 
사랑하는 광음가족 여러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능력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주님께서는 날마다 능력을 베풀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 능력 안에 거하시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능력 안에 거하시면 불안정하려는 우리의 기후가 따듯하고 포근한 봄처럼 안정된 기후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 은혜가 한 주간 여러분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메시지]
바울은 참 위대한 전도자이며, 설교가이며, 지도자였습니다. 그가 정통파 유대인으로서 누렸던 지위들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좇아갔던 것으로 그의 위대함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그가 살아간 삶을 통해 우리는 그의 위대함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고후11:23-27).
고난 중에도 여전히 그리스도를 좇아갈 수 있었던 것은 능력주시는 자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삶을 살 때 하나님은 계속해서 그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능력을 계속 부어주신 것입니다.
바울은 할례와 율법으로의 불안정한 기후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난 의를 얻은 안정된 기후의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것은 갈라디아서 5장 17절 말씀처럼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대적함 속에서 성령을 택한 결과였습니다.
 비록 아담의 범죄로 불완전하여 우리의 인생의 기후가 불안정한 기후라 할지라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 거하는 삶을 살게 될 때 우리의 인생의 기후는 따듯한 봄처럼 안정된 기후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