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삶 6. 계획 세우기
본문 : 말라기 3:7-10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라기 3:7-10)

본문에서 말라기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너희들은 쓰고 남은 것을 하나님께 가져오고 있다. 너희는 너희 스스로도 먹지 않을 병들고 개에게 물리고, 절름발이가 된 양을 바치고 있다. 하나님은 그런 것으로 영광을 받지 않으신다. 너희는 남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기는 했지만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두 개의 십일조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달 자기들의 수입의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이 십일조는 성전에서 필요한 일을 하고, 제사장들을 먹이며, 제사제도를 유지하는데 쓰였습니다. 그리고 매 3년째가 되면 사람들이 거대한 국가 축제를 위해 모아두었던 십일조를 지역 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의 십일조를 도둑질하고 있다. 너희는 헌금을 가져오고 있으나 내가 지시한 대로 하지 않고 있다. 더 이상 나에게 우선순위를 두며 살고 있지 않구나!” 이 우선순위의 문제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악마가 경쟁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돈이 경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등의 존재를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내가 너의 주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내가 너의 삶을 다스리기를 원한다면, 너의 재정의 영역에서 나를 1번으로 삼거라. 기도할 때만 나를 찾지 말고.” 이어지는 31-33절의 말씀도 보십시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말씀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대부분 부자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우선순위를 재점검할 것을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바꿈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영역에 들어와 계심을 깨닫고 평화를 누리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돈을 가지고 먼저 나누고 저축하고 세금을 내고 빚을 갚으십시오. 그리고 남은 것으로 자신을 위해 사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여러분의 재정과 관련된 미래 속으로 하나님을 초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선순위를 새로 세울 때는 퍼센트로 따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돈의 액수에 감동을 받지 않으십니다.(참고 막12:4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몇 퍼센트를 나누고 하나님께 드리는지를 보십니다.

메시지
우리가 ‘나누고, 저축하고, 나머지로 살아가는 삶’을 살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마음과 삶은 크게 변화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돌보실 것이고, 지금보다 더 많은 평화와 자유를 누리고, 더 많은 간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우선순위를 바꿔야 합니다.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최우선 순위로 삼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미래를 그 다음으로 삼으십시오. 그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