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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집을 가정으로 2.병원

2017.05.14읽음 442

김동기 목사 / 에베소서 4:25-27 음성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에베소서 4장 25-27절)
 

[메세지]
21세기 현대를 사는 우리는 매우 높은 기술적 발달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하면 사람들은 편리해집니다. 기술이 사람에게 주는 혜택은 “편리함”입니다.
편리하다는 말은 “편하고 이로우며 이용하기 쉽다.” 기술이 편하게, 이롭게, 이용하기 쉽게 해주면 그만큼 사람의 마음과 시간에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또 그것을 바라고 기술개발에 힘씁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높은 기술적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더 바빠진 반면 여유가 없어졌습니다. 마음은 더욱 분주합니다.
시간은 “분” 단위를 쪼개며 살고 있습니다. 더 행복해지고 더 건강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불만은 높아가고 수많은 정신적, 육체적 질병이 넘쳐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어떤 공동체가 이룬 사회든지 상처가 있습니다. 특히 무한경쟁 시대의 21세기 현재를 사는 우리는 더욱 그런 상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져 있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그 당연함이 굳어지고 굳어져 작은 충격에도 깨지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가정이 병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최초의 공동체인 가정에서 회복되지 못하면 우리 가족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소한 가정에서만은, 서로에게 사랑이 담긴 진실을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족들의 행동에 화가 나도 그것으로 인해 죄는 짖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 간의 진실한 잘못의 고백과 용서가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 가정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하는 사랑과 믿음이 넘치는 병원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