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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목사 / 누가복음 6:27-31 음성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가복음 6장 27~31절)
“하나님의 축복으로 충만하라”는 주제로 6월의 설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대인 관계>입니다.
우리의 관계 중에 어떤 관계는 더 중요하고, 어떤 관계는 덜 중요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처음 만나면 얕은 단계의 관계를 가지다 그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지다 보면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메시지]
하나님의 축복을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 가지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올바른 대인관계를 가지는 것도 그 자세 중의 하나입니다.
공동체 가운데서 올바른 대인관계를 맺고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데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도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미워해서도 안 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이며, 본분입니다.
오히려 더욱 사랑해 주어야 한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세상이 그를 미워했지만, 결국 세상을 위해 생명을 주심으로 사랑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대인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나의 이익을 계산하지 않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내가 이해하는 사랑이 아니라 상대방이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랑이 쉽지는 않습니다. 연약한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을 계속 경험하게 될 때
나를 원수처럼 대하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 저주하는 사람, 모욕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입은 예수의 제자로서 그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