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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목사 / 창세기 39:1-3 음성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창세기 39:1-3)
[메시지]
17세의 나이에 형들에게 버림을 받고 먼 타국에 종으로 팔려간 요셉의 결말은 그가 꿈꾸었던 그대로 형들의 인사를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이미 요셉의 해피엔딩을 잘 알고 있기에 “나도 요셉처럼 위대한 인물이 될 수만 있다면 그까짓 고난쯤이야!”하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가 꾸었던 꿈을 간직하며 처한 환경속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묵묵히 걸어 갔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위대한 인물로 만드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높이시기 전에 낮은 곳에서 믿음을 지켰고, 보디발의 집에서 그의 인격에 대한 연단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종으로 살면서도 한 번도 아버지를 원망하거나 형들을 원망한 내용이 성경에 없습니다.
그런 그에게 성경은 말해주기를 “여호와께서 그(요셉)와 함께 하셨다.”고 했습니다. 고난 중에도 오직 하나님을 바란 요셉이었기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고난이라는 하나님의 연단 앞에 믿음을 지킴으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위대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