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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됩니다 5.사도행전의 은혜

2017.10.29읽음 596

김동기 목사 / 사도행전 15:6-22 음성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사도행전15:6-22)


[메세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됩니다.” 시리즈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는 윤리와 도덕적으로 은혜를 받을 만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져야 할 은혜라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행전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교회 밖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 밖의 사람들이 교회 공동체로 들어오고자 할 때 할례와 율법, 즉 사람의 윤리와 도덕적 면이 완벽해야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만 들어오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에 들어오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그들의 삶을 거룩한 삶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회 밖의 사람들을 불신자가 아닌 예비 신자로 바라보아야 하고, 그들이 교회로 들어오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광음교회가 믿는 사람이든, 예비 신자이든 간에 편하게 찾아오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던 베드로의 “차별하지 아니하시는 주 예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의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는 권면을 우리는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은혜로만 들어가네 은혜로만 산다네. 우리의 노력이 아닌 어린양의 보혈로 그분의 임재 가운데 오라하시네. 우리를 부르신 그 곳 은혜로 들어가네. 주님의 그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