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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목사 / 요한복음 6장 27-29 음성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한복음 6장 26~29)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노예로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능력 앞에 이스라엘 백성이 떠나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얼마 동안 광야에서 떠돌아다녔습니다. 광야 여정 중에 하나님께서는 계속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평하고 투덜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어두운 밤에 하늘에서 무엇인가를 내려주셨습니다. 출애굽기 16장 15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
그게 무엇이죠? 바로 만나입니다. 히브리말로 만나는 “이게 뭐죠?”라는 뜻입니다.
[메시지]
하나님은 우리의 육적인 필요도 아시지만, 무엇보다 영적인 것에 더 많이 관심을 가지신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가 영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계속 육적인 것에 관심을 두지만,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영적인 것에 더 관심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우리를 살게 하는 생명의 떡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교회에 오는 목적은 생명의 떡을 먹기 위한 것이다. 생명의 떡을 먹을 때 조금 맛보는 수준이 아니라 떡을 먹고 완전히 소화시켜 내 몸의 일부가 되듯, 예수님을 나의 하나님, 나의 구주로 취하는 것도 이와 같다.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는 육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듯, 잘 차려진 생명의 말씀, 즉 떡을 마음껏 먹고 그것으로 생명을 얻고, 힘을 얻어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