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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목사 / 사도행전 7장 51~60절 음성
우리는 계속 9회 말 시리즈의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첫 주는 9회 말 위기에서 낙심과 절망으로 포기하고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부활의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승리를 나누었습니다. 지난주는 여호수아 1장 9절, 4장 1-7절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가장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이 인도해주신 것을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는 각자의 기념비”를 세우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주신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바라보며 배울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 스데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9회 말의 위기는 다른 극적 반전의 드라마와는 다르게 끝납니다. 전혀 반전의 역전 드라마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깨닫게 된다면 여러분뿐 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까지도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메세지]
사람들의 95%가 9회 말의 위기를 직면했을 때 실패하고 주저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기를 직면 했을 때 일어서지 못하고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95% 가운데 있기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부활의 주님의 은혜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5%에 속해 있기를 원하십니까? 오늘의 메시지의 주요 인물 스데반을 보니 그는 사람의 기준으로는 실패했지만, 하나님의 기준으로는 승리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의 육체적 수명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우리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을 이미 떠난 스데반으로 인해 유럽을 복음화 시킨 사도바울이 세워진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만 아니라 세상을 떠난 후에도 선한 믿음의 영향력을 주기 위해 죽음까지도 하나님의 귀한 사역 가운데 쓰임 받아야 합니다. 바로 스데반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