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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목사 / 마가복음 2장 1-12절 음성
우리들은 9회 말 위기의 순간에 역전한 이야기, 그리고 그 역전한 순간을 잘 기억하여 하나님에 은혜를 잊지 말고, 기념비로 잘 간직하자고 했습니다. 지난주는 스데반 이야기를 통해 비록 세상은 그를 죽인 것으로 승리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는 결코 패한 경기가 아니라 스데반을 통해 위대한 사도 바울이 세워짐으로 온 유럽이 복음화 되는 초석으로 삼으셨습니다. 결국 경기가 끝났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경기는 여전히 우리의 자녀들을 통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9회 말 위기에 직면한 분들의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① 다행이야 나에게 그런 일이 오지 않아서.
② 지난번 내가 그들을 도와주었으니까 됐지 뭐.
③ 내 처지에 누굴 돌봐? 그럴 시간과 형편이 안 돼.
④ 무엇을 해야 할지 나는 모르겠네, 해결할 방법이 없어.
그러나 오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9회 말 위기의 어려운 순간을 직면한 사람을 대하는 우리의 반응은
①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② 하나님의 풍성함으로 대해야 합니다.
③ 하나님의 은혜로 펼쳐져야만 합니다.
[메시지]
우리는 “9회 말”이라는 주제로 4월 한 달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9회 말, 투 아웃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타석에 선 타자는 진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배트를 휘두르듯 포기하지 않아야 함을 교훈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소에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할 때 그것이 우리를 고난과 어려움에서 이겨내고 빛 되신 주님께로 인도하는 소중한 원동력이 됨을 교훈 받았습니다. 또한 스데반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시선으로는 경기가 패한 채 끝난 것 같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는 결코 끝나지 않고 바울이라는 위대한 복음전도자를 세우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심을 교훈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풍 병을 앓는 친구를 위한 그들의 실천적 믿음을 보면서 우리도 9회 말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관심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향한 구체적인 실천적 믿음을 통해 영적, 육적 회복과 치유를 받도록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