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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안식 1. 삶

2016.08.07읽음 909

김동기 목사 / 마태복음 6:31-32 음성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장 31절-32절)




오늘부터 ‘안식’ 이라는 총 주제로 4주간 여러분과 사랑방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어떤 분은 방이나 사무실을 정리하고서야 일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주위가 산만하면 집중이 안 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또 다른 분들은 어수선함과는 상관없는 분이 있습니다. 심지어 주변이 어수선한지 의식조차 하지 않고 일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삶의 있어 어수선해서는 안 되는 분야가 있습니다. 그것은 ‘삶’과, ‘시간’ 그리고 ‘재정’과 ‘관계’의 분야입니다. 우리의 생활이, 시간관리가, 재정관리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옷장이나 어수선한 방 같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여유 공간’은 숨을 돌릴 수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유 공간’이 없을 때, 또 다른 현상 중 하나는 우리의 시야가 좁아진다는 것입니다. 과적으로, 여러분의 이러한 삶은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원인은 결국 ‘여유 공간’의 부족에서에서 초래됩니다.
좁아진 시야와 편견으로 인해, 중요한 일들을 소홀히 여기게 됩니다.여러분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말해주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성입니다. 사람의 행복은 성공이 아니라 관계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식 없는 삶은 관계마저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반대로 관계 속에서 다른 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근원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분주한 삶을 사는 것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무시당하고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내가 다른 사람보다 못한 삶을 살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 정말 열심히 사는데 그것을 인정받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우리의 삶을 더욱 분주하게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처럼 우리에게 안식을 명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6일 동안 이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시고 마지막 날에 안식하심으로 안식에 대한 본을 보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모범을 보여주셨듯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따라 우리 또한 일주일 중 하루는 안식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안식을 명하신 하나님께는 우리를 향한 보다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정해주신 또 다른 이유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러한 하나님을 신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안식일은 우리 자신의 믿음을 확인하는 날이 되기도 합니다.
안식일은 우리 인류를 위해 하나님께서 창조해 주신 선물인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길 때, 모든 일을 형통케 하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도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연약한 인간의 능력을 의지함으로 분주하게 살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함으로 안식과 평안을 누릴 것을 바라고 계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시간과 돈은 무한한 자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주시는 안식을 누리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결국 어수선한 가운데 무리한 삶을 살게 됩니다. 여러분 안에 두려움이 파고들어 안식 없는 삶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면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우리는 시간, 돈, 관계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쉽지 않은 세상 속에 여러분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 분명히 안식과 평안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메시지]
안식은 하나님이 친히 당신께서 먼저 재정하시고 모범을 보이신 하나님의 날입니다. 안식이란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추어 즐기고 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맞추어 거룩하게 쉼을 보내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참된 안식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것을 염려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방인이라고 말합니다.
이방인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보살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 되십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