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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목사 / 마태복음 6-32, 에베소서 5-21:25 음성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장 32절)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에베소서 5장 21-25절)
오늘은 제 4편 ‘관계’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여유공간’은 현재 자신의 ‘삶의 페이스’와 자신의 ‘한계점’ 사이의 공간입니다. 즉 현재 자신의 삶의 속도가 목표와 성공만을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가?
아니면 나 자신과 더불어 관계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유가 있는가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삶의 페이스와 한계점의 간격이 많을수록 우리는 삶의 여유공간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안타깝지만 많은 분들이 이러한 ‘여유공간’이 없는 분주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바쁜 일정에 또 다른 스케줄을 추가하곤 합니다. 그 결과, 여유공간은 점점 작아지고, 더불어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생활의 위기를 맞이하고, 아이들과의 관계 또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심각할 정도로 망가지기도 합니다. 바로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실패, 외면당함, 뒤쳐짐, 기회상실, 요청을 거절할 때 받을 수 있는 피해,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함 등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무리한 스케줄을 짜고,
과도한 소비를 하며, 무분별한 관계를 맺다가 어려움을 맞게 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려움은 우리로 하여금 여유를 잃어버리게 하고 무리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 두려움으로 인하여 우리는 ‘여유공간’을 확보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내와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여유공간’을 확보하는 노력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말의 후회도 없는 완벽한 삶을 살아가기란 불가능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힘으로는 이겨낼 수 없는 일들이 타의에 의해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일하심과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고 있는 말씀 중의 하나는, “두려워하지 말라.” 라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바꾸십시오. 그리할 때 믿음으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신뢰로 바꿀 때,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 ‘여유공간’을 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잠잠히 앉아,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들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맡겨 드림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맡겨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만큼의 ‘여유공간’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삶, 시간, 돈 그리고 관계에 있어서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참된 평화와 안식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메시지]
우리는 8월 ‘안식’을 통해 우리의 삶이 진정한 안식을 누리고자 한다면, 정리되어야 할 영역이 있음을 나누었습니다. 시간의 영역에서 시간은 일회성 자원이므로 오히려 돈 보다 더 소중히 여기며, 그리고 아끼며 사용해야함을 알았습니다. 시간은 한 번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고, 다른 사람에게 빌릴 수도 없으며, 돈을 주고 살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돈을 잘 헤아리고 다루듯이 시간도 잘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돈의 영역에서 시간과 달리 돈은 일회성이 아니라서 돈을 빌릴 수도 있고, 더 벌수도 있기에 시간보다 돈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생활수준이 올라간다는 것이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이다”하는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거짓말에 속아 우리는 무리하게 돈을 빌려 우리의 생활수준을 높이고자 더 큰 집을 사고, 더 좋은 자동차를 사고, 더 좋은 얻기 위해 무리하게 돈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잠언 15장 17절에서 삶의 질은 생활수준이 아니라 관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합니다.
관계의 영역에서 우리는 한 사람으로서 특별하고도 고유한 역할이 있습니다. 남편, 안내, 아들, 딸이라는 특별하고도 고유한 역할입니다. 이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역할입니다. 특히 성경은 에베소서에서 부부를 향해 “그리스도를 경외하듯 피차간에 서로 복종하라”고 권면합니다. 부부가 서로 자신보다 상대를 배려하고 먼저 사랑할 때 부부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넓어지게 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가정은 사랑과 화목이 넘쳐나 삶의 질은 올라갈 것입니다.
8월의 ‘안식’에 대한 나눔은 이렇듯 우리 삶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시간’, ‘돈’, ‘관계’가 잘 정리되어야 우리 삶에 ‘여유공간’이 생겨나고 그것으로 인해 삶의 질이 올라감으로 인해 하나님이 주시는 참 안식을 누릴 수 있음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시간, 돈, 관계에 있어 잘 정리 정돈되어지므로 여유공간을 생겨나 참된 안식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