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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라 하지말라 1. 두려워하지 말라!

2016.09.04읽음 1,191

김동기 목사 / 마태복음 10:29-31 음성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태복음 10장 29-31절)
 

“두려워 말라.”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두려움은 사람의 본성입니다.삶에 좌절과 실패로 인해 우리 앞에 놓이고, 그 장애물로 인해 우리는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본성을 이기면 우리 삶은 많은 것이 변화될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부활의 주님으로 더 이상 두려움, 의심, 염려하지 않는 신앙으로
놀라운 능력을 나타냈습니다. 주님의 부활이전, ‘하지 말라’는 계명은 제자들에게도 지키기 힘든 계명이었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난 이후부터는
이 새 언약의 말씀인 주님의 계명(하지 말라)을 철저히 실제적인 삶의 현장에서 지키며 살았습니다. 
마태복음 8장을 보면,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그들을 피해 건너편으로 가기위해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따라 갔습니다. 피곤하셨던지 예수님은 이내 주무십니다.
갈릴리 호수를 건너는 중 큰 풍랑이 일어나 사나운 파도로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십니다. 이것이 마태복음 8장의 핵심입니다.
배에 탄 모든 사람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데, 왜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실까요?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떠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우리 삶에 예기치 못한 큰 문제의 사나운 파도가 올 때 우리는 간절히 주님을 찾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전혀 반응을 하지 않고 계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이라면서 내가 이런 고난과 위험을 겪고 있는데, 나의 위기와는 상관없이 주무시면서 전혀 반응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사람들은 응답하지 않으시는 그분을 기다리다 지쳐 믿음을 저버립니다.
우리는 그러나 이런 때 더 깊은 신앙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를 발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이런 경험을 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허겁지겁 깨웁니다. 
“주님,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옵소서.” 제자들의 당연한 물음에 예수님은, “이 믿음이 없는 자들아!! 왜 두려워하느냐?”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나운 파도에 배가 뒤집힐 위험에서 어느 누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주님이 일어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자 아주 잔잔해 졌습니다. 이 때 제자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풍랑의 위기보다 더 큰 두려움으로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의도적으로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핵심 포인트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겟세마네동산에서 거짓말하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두려움으로 도망자처럼 숨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도망자들이요 겁쟁이들로 두려움으로 가득 차있던 자들이 무엇으로 인해 자신들의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로 바뀌었을까요? 다른 교훈을 받아서 일까요?
다른 아무 문제없는 배를 타서일까요?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정반대의 사람으로 변화시켰을까요? 그 이유는 오직 하나 부활하신 구세주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주님을 만난 이후부터 그들은 두려움이기는 담대한 믿음으로,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두려워하게 하는 것들이 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 내 삶속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주님 앞에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메시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은 성경 곳곳에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날마다 삶속에서 두려움에 쌓여 살아간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참으로 놀라운 말씀을 하시는데,
몸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오히려 몸과 영혼을 멸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라고 하십니다.
결국 우리가 날마다 두려워하는 것들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떤 곳이든, 어떤 상황이든 함께 계십니다. 그것이 비록 우리가 원하는 상황이 아닐지라도 주님은 거기에 함께 계십니다. 지금도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분을 신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