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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는그리스도인이다! 4.잃은 영혼을 향한 열정

2016.10.23읽음 770

김동기 목사 / 마가복음 2:1-12 음성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마가복음2장1-12절)


오늘은 네 번째 “잃은 영혼들을 향한 열정”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가감 없이 드러냅니다. 교회에 대한 거부감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것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그 원인입니다. 인도의 독립운동가였던 마하트마 간디는 “예수님은 좋은데 기독교인은 싫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교회에 관련된 모든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교회 다니는 사람은 다르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먼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예수라는 이름만 들어도 불쾌해 합니다. 교회라는 단어, 예수 믿으라는 말, 천국과 지옥에 대한 말이 나오면, 심한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이런 반응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교회를 잘 몰라서, 천국과 지옥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일까요? 예!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진정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라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이 진리를 당연히 믿고 고백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거룩한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심판이 있는데 그 심판으로 영생과 영벌로 나누어지는 것을 잘 압니다.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믿고 있는 것을 왜 그들은 알려고 하지 않고, 들으려고 하지도 않을까요? 왜 그런 것일까요.
우리는 오늘 마가복음 2장의 본문을 통해 그 답을 찾기를 원합니다. 답을 찾을 뿐 아니라 그 답이 주는 교훈으로 실천적 믿음의 삶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읽은 마가복음 2장 말씀을 보면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한 영혼들에 대해 다음의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3-5 절).
그리스도인의 존재 목적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중풍에 걸려 생활의 자유를 잃어버리고 병상에 갇혀 버린 것 같은 우리의 이웃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예수님 곁에만 머물기를 원하는 사람들 속에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는 그들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합니다(3절).
어떤 분들은 예수님을 보여주는 좋은 삶의 행동으로 복음을 전하고, 어떤 분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려주고 교회로 초청하고, 어떤 분들은 교회에 처음 오신 그 분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어떤 분들은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그 분에게 간증하고, 어떤 분들은 그 분이 교회에서 잘 성장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웃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우리는 그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4절).
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을 예수님께 인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장애도 그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혹시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가 전도하는 것을 막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까?
그것의 위로 넘어가던가, 아래로 굴을 뚫고 가던가, 옆으로 돌아서 가면 됩니다. 지붕이 가로막고 있습니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영혼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우리가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가 예수님을 닮은 삶을 분명히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삶을 잘 살아간다면 세상은 그런 우리를 바라보고 분명히 하나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메시지]
마가복음 2장의 네 명은 예수님의 말씀(누가복음 4:18)에 대한 참 의미를 잘 이해하여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말씀대로 실천하였습니다. 우리도 말씀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곁에 예수님이 꼭 필요한 사람들(가족, 오이코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위해 서로 합력하여 전도하며, 전도하는 데 오는 장애물을 어떻게 해서든 이겨내고 예수님께 데려다 놓으면 그 분이 영혼을 구원하시고, 육신을 치유하십니다.
사람의 인생에 자유함을 주십니다. 영화 ‘가디언’의 주인공이 자신이 구조한 사람의 숫자가 아닌 구조하지 못한 사람의 숫자만 기억하며 그들을 구조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듯, 그리스도인인 우리 또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열정으로 우리 생애의 숫자가 제로(0)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 15회 내 이웃을 주님께로 플러스 원 전도축제가 바로 그것을 위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 :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