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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선물 3. 이름

2016.12.18읽음 845

김동기 목사 / 이사야 7:14 음성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장14절)


오늘은 성탄절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주시는 큰 선물은 제 3편 “이름”입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이름이 지닌 성격과 본질을 인정하며 존재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도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을 대표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이름은 신격의 표현이자 하나님 당신에 대한 계시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하는 분인지에 대한 자기표현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3:14-15). 여호와는 하나님의 자존성을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며, 약속을 꼭 이루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이름은 무엇입니까? “예수”입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합니다. 약혼자 요셉에게 꿈에 천사가 나타나 예수의 탄생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이름의 뜻을 말해줍니다(마1:21). 예수는 구원자, 구세주라는 말입니다. 곧 여자의 후손으로 오실 분이 예수이십니다.
최초의 사람이 범죄하였을 때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한 아버지 하나님의 계획이 시작될 때 언급 되었던 바로 그 여자의 후손입니다. 그분이 이 세상에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어날 아기의 이름을 미리 지어주셨습니다.
그 이름을 예수로 정하면서 이 아기가 인류의 구원자요 구세주임을 명백하게 밝혀주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에 예수라는 이름은 흔한 이름 중 하나였습니다.
부모들은 예수라는 이름을 지어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고, 구세주를 사모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님의 그 이름은 부모가 지어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이미 구원자셨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세상에 오신 속죄양이었습니다(요1:29).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친히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를 죄에서 건지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롬5:8).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요 14: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을 믿으면 얻어지는 축복이 영원한 생명입니다(요3:16). 

마태복음 1장 23절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마1:23).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은 구약의 남유다 아하스 왕 시대의 이사야 선지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에 등장합니다(사7:14, 8:8). 하나님이 친히 사람 세상에 임재하여 함께하여 주실 것이라는 복음 중에 복음이 되는 약속입니다.
구약시대 사사나 선지자, 제사장을 통해 말씀하셨던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과 마주하며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얘기 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말씀으로만 하시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우리 사람 가운데 오셨는데, 그것도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을 사랑하여 주신 하나님의 이름이 임마누엘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도 한 나라의 왕이 평범한 복장을 하고 시민들과 함께 먹고, 함께 마시고, 함께 생활하는 것을 알았을 때 시민들의 감격은 남다를 것입니다. 이런 감격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은혜가 임마누엘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의 이름으로, 놀라운 일을 행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적을 행하고, 귀신을 물리쳤습니다(막 9:38, 행 4:30).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줍니다!(행 2:38, 8:16)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씻음의 은혜를 주어짐을 가르쳤습니다!(고전 6:11) 위대하신 이름을 우리에게 성탄의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위대하신 이름 임마누엘하신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인정하고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름으로 약속하신 축복들을 기대하며 선물로 주신 그 이름을 예배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기쁨으로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메시지]
성탄절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주시는 세 번째 선물은 ‘이름’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자’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기 백성이 범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사람의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말씀이신 하나님이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그 분이 하나님되심과 동시에 성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재자로 서 주시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름은 ‘임마누엘’입니다. 이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입니다.
사사, 선지자, 제사장을 통해 말씀하셨던 하나님이 친히 사람 가운데 오셔서 직접 말씀하시고, 같이 식사도 나누시며 사람인 우리에게 성부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선포하셨습니다. 
선포하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직접 그 계획의 모든 것이 되심으로 십자가에서 세상을 향한 구원을 완성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이 위대한 이름을 찬양합시다. 그 이름으로 약속하신 축복을 기대합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