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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시작 5.성령으로

2017.01.29읽음 684

김동기 목사 / 로마서 8:26 음성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로마서 8장26절)


여행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를 배우고, 체험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여행을 의미 있고 유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좋은 안내자를 만나면 ① 시간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② 경비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③ 매우 유익하고 기쁩니다. ④ 좋은 친구를 만나고 선물도 받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좋은 안내자, 최고의 인도자가 있습니다. 그 분은 보혜사(παρ?κλητο?, 파라클레토스)이십니다 (요16장).


보혜사란 위로자, 변호자, 안위자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이 말이 어머니의 별명이었고, 또 그런 역할로 쓰였습니다. 
성령님은 항상 우리에게 아버지의 심정을 대변해주십니다. 특히 우리가 죄를 짓고 하나님께 징계 받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좌절할 때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변호해주십니다.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아주 돈독하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보혜사 성령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첫째, 천국 갈 때까지 구원의 완성을 위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님 믿는 그 시간부터 천국 가는 그날까지 책임져주시고 이끌어주십니다.

둘째,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는 보혜사 성령입니다. 천국 가는 과정에서 예수님을 닮도록 역사해주십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성화 생활을 간섭해주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셋째, 우리를 모든 생활 영역에서 보혜사로 역사해주시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언제나 우리를 삶의 축복의 자리로 인도해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하늘의 기쁨을 주시는 보혜사 성령의 인도하심의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마음에 소원이 일어나는 것으로 인도하십니다(빌2:13). 마음의 소원이라 하여 욕심으로 인한 소원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영혼의 간절한 소원을 말합니다. 

둘째, 감동이나 스쳐가는 영감을 통해 인도해주십니다. 기도나 찬송 가운데, 또 예배 가운데, 묵상 가운데 주시는 영감이 있습니다.

셋째, 말씀을 통하여 인도하십니다. 말씀을 들을 때, 읽을 때, 묵상할 때 깨닫게 하시고 인도해주십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딤3:16).

넷째, 환경을 통해서 인도해주십니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 주변의 이웃들을 통해 우리에게 감동을 주십니다. 

다섯째, 사람을 통해 인도하십니다. 담임목사님이나 지역장과 조장, 순장, 순원들처럼 사람을 통해 인도하시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린 아이를 통해서도 역사하십니다.

여섯째, 특이한 방법으로 인도하십니다. 꿈이나 환상, 음성을 통해서도 성령께서 인도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말씀으로 인도하셨습니다(창12:1-4). 야곱의 꿈으로 인도하셨습니다(창 28장). 베드로에게는 환상 가운데 임하였습니다(행 10장).

사랑하는 광음 사랑방가족 여러분. 이처럼 성령님은 여러 모양으로 오늘 우리를 도우십니다. 활발하게 역사하십니다. 성령님이 도우셔야 사탄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여야 능력이 나타납니다. 
2017년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음으로 우리가 천국 갈 때까지, 성숙한 신앙과 모든 생활 영역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의 이끄심에 순종하시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메시지]
우리는 지난 한 달 동안 ‘START(스타트)'라는 주제로 2017년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우리 광음교회는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 교회를 세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명으로 삼백 명의 선교사 파송과 삼천 명의 순장(셀리더)들을 세우기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교회의 핵심가치 9가지를 잘 인지하여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사명을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사람이 창조된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므로 그에 맞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목적에 맞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헌신과 봉사를 통해 하나님을 섬기며, 교회를 섬기며,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헌신과 봉사가 하나님께도 영광이 될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신앙 성장에 매우 유익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배운 지식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사람의 지식으로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참 기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17년을 하나님의 은혜로 힘차게 START(스타트)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감동과 감격이 우리 삶을 인도하는 순종의 삶이되기를 바랍니다.